[작품대여]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이태리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

2023년 3월 1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2015》 전시회에 재단 소장품인 양유전 <채화칠 발우>를 대여하였습니다. – 전시기간: 2015년 4월 14일(화)~4월 19일(일)
–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주관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 전시된 것으로, 가구박람회장을 중심으로 밀라노 시내 전역에서 패션, 전자, 자동차, 통 신 등과 관련된 세계적인 기업과 각 나라의 전시관이 운영되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경연의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간에 맞춰 트리엔 날레 디자인 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2015》전은 전통 공예의 문화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에 대한 조명을 통해 전통 문화 에서 우리의 미래를 찾고자 기획한 것이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에서는 ‘수수 덤덤 은은’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기법만큼이나 뚜렷한 개성 속에서도, 드러나지 않고 넘치 지도 않는 조용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예술성과 쓰임새를 갖춘 작품 192점(6개 분야, 23인의 공예장인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 작품들은 우리 전통 공예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전통 속에서 현재를 표현하고 미래를 제시하고자 노력한 장인과 작가들의 시간, 기다림의 미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 관련 정보는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보도자료에서 일부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