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스터 칠기 박물관에서 개최한 《한국 현대 옻칠 예술의 위치(Positions in Contemporary Korean Lacquer Art)》 특별 전시에 재단 소장품인 정영환 <Windows 11-12> 1건을 대여하였습니다.
– 전시기간: 2015년 10월 25일~2016년 2월 7일
독일 뮌스터 칠기 박물관은 세계적인 화학기업 바스프(BASF)가 세운 곳으로, 동남 아시아, 유럽 및 이슬람 세계를 포함한 동서양에서 수집 한 옻칠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뮌스터 칠기 박물관은 2012년 《한국의 옻칠 예술: 미적인 완벽성(Korean Lacquer Art: Aesthetic Perfection)》 전시를 열어 유럽 내 한국 나전칠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이번 전시는 한국의 옻칠을 심도 있게 조명하기 위하여 기 획했다고 전했습니다.
담당 큐레이터인 패트리시아 프릭(Patricia Frick)은 “한국 방문과 한국 내 국제 행사 참석을 통해 한국 옻칠 예술가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이 만남을 통해 독특한 21세기 예술 형태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연구하게 되었고, 결국 이번 특별 전시회의 주제로 삼게 되었다”고 설명했습 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성과 연속성뿐만 아니라 혁신, 현대와의 관련성 및 전통 예술기법의 현대적 해석 등 다양한 측면을 제시 할 예정이다.”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은 한국바스프 보도자료에서 일부 발췌함)
[작품대여] 《Positions in Contemporary Korean Lacquer Art》 독일 뮌스터 칠기 박물관
2023년 3월 15일